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차가워진 우리 사이 한숨만 번지고 억지로 참았던 눈물 내 맘에 쌓여가고 맘에 없는 모진 말로 서로 상처만 주던 우리 지난 다툼도 벌써 며칠 밤이 지나갔는지 오질 않는 전화를 붙잡고 예전처럼 내 곁에 돌아오길 바랬는데 니가 없이도 잘 살 거라고 바보 같은 자존심 때문에 후회한다고, 보고 싶다고 그 말을 하지 못했어 우리 이대로 끝일 거라면 늦게라도 널 사랑한다고 차라리 내가 미안하다고 그날 펑펑 울어볼 걸 그랬어 우연처럼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? 그때 우리 자주 걷던 텅 빈 골목에 혼자 하루 종일 커져가는 니 생각에 또 울다 아쉬움만 남긴 채 허전한 걸음을 돌아섰을 때 조금만 더 널 사랑했다면 예전처럼 내 옆에 니가 날 안아줬을까? 니가 없이도 잘 살 거라고 바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