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안해, 미안해하지 마내가 초라해지잖아빨간 예쁜 입술로어서 나를 죽이고 가나는 괜찮아마지막으로 나를 바라봐 줘아무렇지 않은 듯 웃어줘네가 보고 싶을 때 기억할 수 있게나의 머릿속에 네 얼굴 그릴 수 있게널 보낼 수 없는 나의 욕심이집착이 되어 널 가뒀고혹시 이런 나 땜에 힘들었니아무 대답 없는 너바보처럼 왜 너를 지우지 못해넌 떠나버렸는데 음너의 눈, 코, 입날 만지던 네 손길작은 손톱까지 다여전히 널 느낄 수 있지만꺼진 불꽃처럼타들어 가버린 우리 사랑 모두 다너무 아프지만 이젠 널추억이라 부를게 (추억이라 부를게)사랑해, 사랑했지만내가 부족했었나 봐혹시 우연이라도한순간만이라도 널 볼 수 있을까하루하루가 불안해져네 모든 게 갈수록 희미해져사진 속에 너는 왜 해맑게 웃는데우리에게 다가오는 이별을 모른 채널..